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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/ 엄태웅, 최윤섭, 권창현 지음 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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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문을 노트에 정리하는 방법:
- 나는 이런 문제를 풀꺼야 abstract
- 사실 이 문제는 이런 동기에서 시작 된 거임 introduction
- 관련해서 이런저런 접근이 있었음 related work
- 난 이런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보려고 함 method
- 정말 이게 잘 되는지 실험도 해봤음 experiment
- 이를 통해 알아낸 사실도 있지만 한계점도 있음 discussion
- 마지막으로 요약 conclusion
초론과 서론을 작성하는 데 40%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.
서론을 읽은 뒤 독자가 어떤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는가?
서론에서 논문의 큰 그림을 보여줘야 함
서론에서는 전체 연구의 큰 흐름과 그 속에서의 본인의 기여를 명확하게 보여주도록 해야 한다.
서론은 넓은 범위에서의 문제제기부터 시작해 본인의 연구영역까지 점진적으로 범위를 좁히며 초점을 맞추도록 해야 함.
기존 연구의 한계점을 설명한 뒤 연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기여를 요약해주면 훌륭한 서론의 작성이 끝남
관련 연구 - 사실 다른 부분들에 비해 상대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부분.
그러나 기존 연구들이 친숙하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본 연구의 상대적인 위치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곳이니 본 연구를 부각시키기 위해 잘 활용해야 함.
관련 연구 부분도 결국 본 연구를 더욱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.
단순한 리스트의 나열을 피하고 비판적 시각을 견지하며 본인 연구와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 좋음
관련 연구가 본 연구를 더욱 명확히 드러내기 위해 존재함을 잊지 말도록 하자.
추천 형식 - B연구는 어떠한 부분에 어떤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A 연구를 정확도 ..%에서 ...%로 개선하였다. 가능성을 나타내는 완화된 표현을 쓰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추천하는 표현 법
방법과 실험
좋은 논문: 서론에서 제기했던 질문들을 이곳에서 하나씩 실험결과와 함께 풀어준다는 것이 중요하다. 최대한 서론에서의 문제제기와 본론에서의 해결이 잘 호응하도록 논문을 구성해보자
중요한 것은 글의 속도와 리듬감이다.
“자세하되 자세하지 않아야 한다” 라는 모순된 말로 표현하고 싶은데 연구내용을 재현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내용이 논문에 담겨야겠지만 지엽적인 내용을 너무 많이 나열함으로써 논문이 지루해지거나 초점이 흐려지는 일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.
실험결과를 해석할 때는 그 의미를 과대 해석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.
본 연구의 한계는 결과의 토의 부분에서 솔직히 고백하도록 하고 퓨처 워크에는 너무 큰 부분을 할애하진 않도록 하자.
결론-
논문 초록은 논문을 읽지 않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읽는 글이고 논문을 읽은 후 전체 내용을 조망하는 글이니 그 역할을 구분하도록 하자.
초록은 문제제기와 연구의 중요성에 조금 더 큰 방점을 두고 결론은 실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의의에 대해 조금 더 큰 방점을 두고 풀어내는 것이 좋다.
초록은 에피타이저, 결론은 디저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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